E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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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회고록 - 1Etc/Diary 2023. 8. 16. 15:36
입사를 한 지도 어느덧 1년 반이 지났다. 올해의 반이 넘게 지난 시점에, 어느 정도 머릿속을 정리해야 할 필요를 느껴서 휴가를 3일동안 내게 되었고, 중간 정산(?)겸 회고록을 적고자 한다. 올해 초에는, 우리 팀의 핵심적인 역할을 맡던 분이 퇴사를 하셔서 그 분의 역할을 나와 다른 팀원이 나눠 갖게 되었다. 당시에는 그 분의 역할이 워낙 중추적이기도 했고, 또 고작 입사 1년만에 팀 내 최고참이 되어서 굉장히 멘붕이었다. 하지만 사내 클라우드 시스템을 만지면서 쿠버네티스에 대한 대략적인 경험도 할 수 있었고, Jenkins를 활용한 CI/CD도 인수인계 받아 스크립트를 분석하고, 프로젝트 진행 현황에 맞게 커스텀도 진행하면서 어려웠지만 매우 즐거운 경험이었고, 성장할 수 있었다. 4월에는 본부 차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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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회고록Etc/Diary 2022. 11. 29. 18:02
올해 2월 입사한 이후로, (인턴 제외) 첫 회사생활을 해 보면서 많은 경험들을 하였다. 앞자리도 2->3으로 바뀐 기념(?)해서 개발 경험을 포함하여 지난 1년 간 내가 잘 했던 점과 보완해야 할 점을 한 번 정리를 해 보려고 한다. 그리고 내년에는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해 어떤 것을 해야 할 지를 돌아보려한다. 잘한 점 열심히 공부를 했다. 칼퇴를 한 날보다 안 한 날이 더 많았다. 정말 하루하루 열심히 살면서 나의 부족한 점을 메꾸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다. Kafka를 따로 공부를 하면서 토이프로젝트에서 카프카도 사용 해 보고, 사내 프로젝트의 로그인 로직(JWT)에 Redis도 사용 해 보면서 성능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자바를 열심히 공부했고, 스프링, JPA 등 원리를 잘 이해하고 잘 사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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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OS 자바 버전 바꾸기(M1)Etc/기타 지식 2022. 11. 9. 13:37
최근 spring 대신 사내 자바 프레임워크를 사용해야 할 일이 생겼다. 그리고 build 작업을 intellij를 활용하지 않고 직접 쉘에서 진행해야 했기에, 기존에 쓰던 Java version을 17로 업그레이드해야했다. 그런데 운영체제별로, 또 shell 별로 설정 부분이 서로 다르기에 내가 사용하는 macOS M1칩 기준으로 설정을 하였고 이 부분을 기록한다. 현재 shell 창에서만 임시적으로 환경변수를 변경하고 싶은 경우 $ export PATH="/Library/Java/JavaVirtualMachines/'본인이 설치한 버전의 jdk'/Contents/Home" 하지만 이 방법의 경우, 새로운 터미널 창을 키는 경우 기존의 환경변수 설정으로 초기화되버리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설정을 바꾸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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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 / VANEtc/기타 지식 2022. 4. 5. 12:40
현재 신제품 출시를 앞둔 상황에서, PG사와 VAN사 용어가 자주 등장하여 이 부분을 정리하고자 한다. - 카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게 사장님들은 여신금융협회의 카드 매출 조회 시스템을 가입한다. 하지만, 카드매출 조회시스템에서는 오프라인에서 발생한 카드 매출 데이터만 수집되고 온라인에서 발행한 카드매출 데이터는 수집이 안 되는데, 이 부분은 van사와 pg사의 차이 때문에 발생한다고 한다. VAN - VAN은 VALUE-ADDED NETWORK(부가가치통신망)으로, 카드를 오프라인에서 직접 단말기에 긁었을 때 일어나는 결제 시스템을 관리하는 것이다. 가맹점-신용카드 회사를 연결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오프라인 가맹점에 단말기(pos, 카드 리더기)를 설치하여 결제정보를 암호화한 후, 이를 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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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상반기 이베이코리아 코딩테스트 후기Etc/Diary 2021. 12. 30. 20:45
- 총 5문제를 120분 내에 풀어야 한다. 이베이코리아는 서류를 구글폼 수준으로 핸드폰 번호와 이메일만 입력하도록 하였다. 순수 실력만을 보겠다는 의도가 보였다. - 1번 문제를 보는 순간부터 느낌이 쌔했다. 왜 이게 1번일까? 골드1 정도는 되보이는 문제인데.. 아 일부러 첫 문제를 어렵게 내서 시간을 많이 쓰게 하고, 다른 문제를 풀 시간을 못 남기게 해서 시간 분배를 실패하도록 유도한거구나! 싶었는데, 2,3,4,5.. 난이도는 더 어려웠다. 뭔.. - 1번 문제는 브루트포스 인 것 같은데, 시간표를 겹치지 않게 하는 문제였다. 5과목의 분반 수가 4개 밖에 되질 않아서, 5중 for문까지도 쓸 수 있는 것 같았다. 그런데 함수화를 안하니까 코드가 어마어마하게 길어졌다. 아마 백트래킹을 써서도 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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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겨울 라인 인턴쉽 코딩테스트 후기Etc/Diary 2021. 12. 11. 12:58
- 총 5문제, 150분이 주어졌다. - 인턴쉽 코딩테스트라 그런지 널널한 모습이었다. 보통 원격시험이면 캠을 키거나 브라우저에 락다운을 걸고 진행하는데, 그런거 없이 그냥 문제만 풀면 되었다. 어떠한 부정행위, 검색행위도 감시 안 함.. - 1번 문제는 for문으로 답을 체크해 나가면서 푸는 브론즈3 정도의 문제였다. - 2번 문제는 MST문제였다. 크루스칼 알고리즘을 사용해서 최소 비용 구하면 되었음. 실버3정도? - 3번 문제는 빡(?)구현 문제였다. 문제에서 주어진 아날로그 숫자 모양을 기반으로 주어진 아날로그 숫자들이 무엇인지를 구하는 문제. 실버 2정도..? - 4번 문제는 완탐 백트래킹 문제였다. 삼성 코테 연습으로 지겹게 풀던 유형이라.. 쉽게 풀었다. 실버1~골드5 정도 - 5번 문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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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 4주차에 작성했던 중간 일기Etc/Diary 2021. 11. 11. 12:00
살면서 아르바이트는 여러 번 해봤지만, 인턴은 처음인지라.. 해 보면서 느꼈던 점들을 정리 해 본다. 1. 인턴을 하면서 느낀 건, 공식문서를 읽고 디테일함에 신경 쓰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 (특히 성능 향상을 위해서) 2. 또한, 일 처리를 굉장히 꼼꼼하게 해야 한다는 것(node_modules 디렉토리를 계속 push하거나, merge 실행 이후 conflict난 부분을 처리하지 못하고 PR에 올리는 실수를 해서 지적당함.) 3. 급하게 진행하면 기초가 약해서 결국엔 전체적인 진전이 더욱 느리게 된다. 시간을 많이 투자해서, 차근차근 공부를 해 나가자. + 복습이 굉장히 중요하다. 소중한 PR 리뷰들 여러 번 읽기 4. 힘들게 번 돈이라 흥청망청 쓰기가 싫다. (하지만 열심히 아낀 돈은 결국 2학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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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ward Proxy vs Reverse ProxyEtc/WEB 2021. 10. 16. 13:30
Proxy란? - 서버와 클라이언트 사이의 중계기로써 대리로 통신을 수행 해 주는 것을 프록시라 한다. 프록시 서버는 클라이언트를 다른 네트워크 서비스에 간접적으로 접속시켜주는 컴퓨터 시스템이나 응용 프로그램을 의미한다. - 프록시는 캐싱기능도 수행할 수 있다. Forward Proxy란? - 클라이언트가 서버로 요청을 할 때, 직접 서버로 요청을 하는 것이 아닌 포워드 프록시 서버로 요청을 보내는 방식이다. - 한 예시로, 회사 내부 인트라넷 망에서, 외부 네트워크의 서버를 호출할 때 클라이언트는 먼저 프록시 서버를 요청하게 된다. - 서버로부터 클라이언트가 누구인지 감추는 역할을 해 준다. 즉, 서버에게 전달되는 IP는 포워드 프록시 서버의 IP이므로 클라이언트가 누구인지를 알 수 없다. Revers..